어린 시절과 교육
후스는 보헤미아의 후시네츠(Husinec)이란 곳에서 소작농 부모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그 마을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머리가 뛰어나 특출 났습니다. 보헤미아의 미천한 마을에서 그러한 그릇을 일으켜 진리를 지키고 확산하게 한 것은 틀림없이 신성한 주권이었습니다. 후스는 그리스도가 그분의 교회에게 증인으로 그리고 “진리의 횃불을 지고 순교자의 손으로 그 횃불을 증인들의 연속으로 전달하기 위해 은사로 주셨고 후스는 하늘에 속한 임무에 합당한 자였습니다”.[1] 바울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목적으로 그는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분별되었습니다. 그가 유망한 청년이었기에 어떤 이들은 그의 지적 능력을 카톨릭 교회를 위해 사용하길 바랬습니다. 궁극적으로, 그는 프라하 대학(University of Prague)에서 1396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프라하 대학 교수
학위를 받은 후, 후스는 교수로서 대학에 남았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의 강의 내용이 프라하에 전달되어 후스는 위클리프의 과업을 손에 넣어 그의 가르침을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였습니다. |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주권이 후스의 생애에서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영국왕 리차드 2세가 바츨라프(Wencelas) 4세의 여동생과 결혼함으로 인해 영국과 보헤미아사이에 동맹이 체결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자유로이 옥스포드 대학과 프라하 대학 사이에서 옮겨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옥스포드 대학의 강의 내용이 프라하에 전달되어 후스는 위클리프의 과업을 손에 넣어 그의 가르침을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였습니다.
1400년에 후스는 사제로 안수 받았습니다. 그 다음해는 프라하 대학 철학과 학장이 되었습니다. 1402년에는 대학 전체의 총장이 되었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그 주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수록 커져갔습니다.
베들레헴 예배당의 전도자
프라하 대학의 새 총장으로서 베들레헴 예배당의 전도자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1000개 이상의 좌석이 있는 이 예배당은 프라하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예배당이었습니다. 이 예배당은 특별히 일반적인 라틴어가 아닌 대중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1391년에 지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요한 후스가 예배당에서 일어나 말씀을 전했을 때 그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을 했습니다.
후스가 살던 그 시대에는 카톨릭 교회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증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진리를 향해 서 있었습니다. |
사람들은 이제까지 생각 없이 받아들이던 것들에 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초대 교회의 단순함이 되풀이되기 바라는 막연한 단순함이 있었지만 이러한 움직임에 방향을 제시하고 초점을 맞출 사람, 분명한 생각을 하고 강하게 말하고 또한 무엇보다도 확신을 갖고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요한 후스를 그러한 사람으로 예비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후스가 베들레헴 예배당에서 “성경은 말하기를...”이라고 선포했을 때, 회중의 마음은 그와 함께 했습니다. 후스는 사람들이 막연하게만 느꼈던 것을 분명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후스는 위클리프가 취했던 입장을 취하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진리를 향해 서 있었습니다. :
...요한 후스가 설교하거나 입증하는 것을
성경은 요한 후스가 모든 것을 검증하는 기준과 표준이 되었다. |
특별히 무엇으로 묘사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간단하다. 그는 성경을 재발견했다. 관습이나 전통이 가리고 있던 단순하지만 깊은 진리들을 발견하거나 수건을 벗겼다. 성경은 요한 후스가 모든 것을 검증하는 기준과 표준이 되었다...사람 안에서나 제도에서나. [2]
